웃음 뒤에 가려진 눈물 김.병.만.이란 37살의 개그맨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아버지.
세상을 웃게 만드는 텔레비전 속 주인공이 바로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아버지는 잊은 지 오래다.
김병만이 세상에서 웃길 수 없는 단 한사람, 치매에 걸린 아버지.
개그맨이 되기까지 힘겹던 그 지난 시간을 돌아볼 때마다 가장 큰 아픔으로 남은 기억은 아버지라는데…
고향을 떠나며 했던 다짐, 그리고 지키지 못한 아버지와의 약속은 무엇일까?
웃음의 무대, 그 뒤에서 본 그의 한숨과 눈물은 참으로 깊었는데..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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