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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교 202곳 학생부 7천여건 고쳐"

곽상은 기자

입력 : 2011.09.19 11:22


지난해 전국 202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부당하게 고쳐줬다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은 교과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고3 학생부를 부당하게 정정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인천지역을 제외하고도 전국 202개교, 7천671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9개교 3천243건, 서울이 24개교 1천489건, 광부가 26개교 1천391건 순이었습니다.

학교별로는 과천외고가 6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정광고, 경기 부천여고 등 21개교에서 부당정정 건수가 100건 이상이었습니다.

학생부 내용을 바꾼 항목은 진로지도 영역이 2천47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독서활동 1천331건,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1천115건, 특별활동 1천50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박보환 의원은 "학생부 부당정정이 만연해 있다"며 "교과부가 정기적으로 학생부 관리실태 전반을 집중 점검하고 학생부를 부당정정한 교원에 대한 징계를 더 엄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