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세상은지금] 두 남자, 방송 도중 주먹질…왜?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09.19 12:27

동영상

<앵커>

러시아 재계의 거물이 또 다른 재벌 한 명에게 주먹을 날렸습니다. 방송 녹화 도중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의 한 방송 토크쇼 녹화장입니다.

"경제위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란 주제로 재계의 두 거물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때 갑부였다가 지금은 경기 침체로 고전 중인 폴론스키가 옆에 앉은 신흥 갑부 레베데표를 살살 자극하는 발언을 이어 갑니다.

참고 듣던 레베데프,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느닷없이 주먹을 날립니다.

폴론스키, 저항할 틈도 없이 뒤로 벌러덩 넘어갑니다.

지난 1991년 증권 거래로 엄청난 부를 축적해 지금은 은행과 신문사를 소유한 재벌 레베데프의 과거 소련 시절 직업은 KGB 스파이였습니다.

--

중국 북부 보하이 앞바다에서 엄청난 파도로 어선 한 척이 조난당했습니다.

뱃머리에서 선원 11명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높은 파도로 구조선의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 대형 바구니로 구조를 시도합니다.

수십 차례 실패 끝에 가까스로 바구니를 붙잡은 선원들, 필사적으로 매달립니다.

다행히 어선이 침몰하기 직전에 선원 11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여성들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 정부 관료가 "여성들이 짧은 옷을 입고 다녀서 강간당하는 것"이라고 발언 한데 대한 항의 시위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십 만 건의 여성 폭행 사건이 일어났고 이 가운데, 4천 건이 강간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