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오바마, 부자증세 위한 '버핏세' 제안

남정민 기자

입력 : 2011.09.18 11:48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 재정 적자 감축 방안의 하나로 연간 백만 달러, 우리돈 11억 원 이상을 버는 부자들에게 '최저한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을 최저한 세율은 부유층에 적용되는 세율이 적어도 중산층만큼은 되도록 세율의 마지노선을 정하자는 내용으로, 앞서 '부자증세'를 촉구한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이름을 따 '버핏세'로 불릴 것으로 보입니다.

버핏은 자본소득에 적용되는 세율이 근로소득 세율보다 낮아 부유층에 적용되는 세율이 중산층 근로자들보다 낮다고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부유층 증세가 투자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며 공화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이번 제안이 법률로 현실화될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