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한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을 시야에 넣고 대 북한 정책을 활성화하고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카네기센터의 드미트리 트레닌 소장은 지난 16일 일본-러시아 학술보도 전문가회의 대표단과의 회견에서 지난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이런 견해를 밝혔습니다.
트레닌 소장은 장래 한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을 시야에 넣고 러시아가 대 북한 정책을 활성화하겠다는 쪽으로 방침을 전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레닌 소장은 러시아 입장에서 한국은 북동아시아에서 경제적,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국가라고 설명하면서 "러시아는 한국과의 경제 관계 강화와 병행해 남북관계 개선의 '플레이어'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