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로또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금액이 400억 원을 웃돌았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혜훈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복권 당첨금 미수령액은 412억 4천 1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등수별로 보면 5등 당첨금 5천 원 미수령액이 255억 2천600만 원으로 전체 미수령금의 61.9%를 차지했습니다.
4등 미수령액은 63억 800만 원, 1등은 62억3천900만 원, 3등은 16억6천400만 원, 2등은 15억400만 원 순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814만분의 1이란 확률로 1등에 당첨된 3명이 각 당첨금 20억 8천만 원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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