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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재미교포, 쓰러진 나무에 깔려 사망"

김지성 기자

입력 : 2011.09.18 00:18|수정 : 2011.09.18 02:19


20대 여성 재미교포가 쓰러진 가로수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미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재미교포 29살 해윤 밀러 씨는 16일 오렌지 카운티에서 정지신호를 받고 대기하던 중 길이 15m, 무게 10t에 달하는 나무가 갑자기 차량 위로 쓰러져 사망했습니다.

해윤 씨는 10살 때 바이올린 영재로 미국에 이민을 와 줄리아드 음악 학교와 남가주대에서 공부하고 뉴포트비치에 있는 한 모기지 회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축축한 토질 때문이거나 사고 당일 발생한 진도 3.5의 지진으로 나무 뿌리가 흔들려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