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의 유럽은행 유동성 지원책 발표에 힘입어 코스피가 66포인트 이상 급등해 1,840선을 단숨에 회복했습니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72%, 66.02포인트 상승한 1,840.10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의 긴급 처방으로 유럽 은행의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증시는 큰 폭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투자자가 6천118억원을, 우정사업본부 등이 4천6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831억 원을 샀습니다.
반면에 개인은 지수 반등을 활용해 1조1천48억 원을 팔았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증권, 건설, 은행, 운송장비가 5% 이상 뛰어올랐습니다.
기계, 화학, 전기전자, 섬유의복, 의약품 등도 3~4%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정전사태 여파로 LS산전이 6.43% 오르는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5일보다 2.83%, 12.89포인트 오른 467.84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닷새 만에 하락해 어제보다 3.90원 내린 1,112.50원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