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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6일)밤 8시쯤부터 정상화된 전력공급은 이시각 현재까지 큰 문제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어제와 같은 사태를 막기위해 정부는 전력수급을 안정화하는데 비상을 걸었습니다.
편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력거래소는 어젯밤 7시 56분부터 순환정전 조치를 해제해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력은 6,520만 KW, 예비전력은 580만 KW로 예비율은 8.9% 수준입니다.
반드시 400만 KW이상으로 유지돼야 하는 예비전력까지는 아직까지 1백만 KW이상 여유가 있지만, 전력사용량이 가파르게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도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최대 전력수요가 어제와 비슷한 6,700만 KW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현재 정비 중인 발전용량 834만 KW가운데, 38만 KW를 복원해 전기공급을 늘렸습니다.
또 사전약정된 고객들에게 전기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전압을 낮춰 부하를 총 320만 KW가량 줄일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예비전력이 4백만 KW를 넘게돼, 최악의 정전사태는 재발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에 불필요한 전기사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