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600만 명이 올해 식량 부족 위기에 처해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유엔식량농업기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식량농업기구의 아시아 지역 대표인 코누마 히로유키는, 여름철 홍수와 지난 겨울 한파 등으로 북한의 쌀 작황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70만 톤 정도의 식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코누마 대표는 북한의 식량 상황은 내년에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마커스 프라이어 세계식량계획 대변인도, 식량난으로 수만 명이 사망한 아프리카에 기부국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북한에서도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