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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 "유로본드 반대"

권애리 기자

입력 : 2011.09.16 03:09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 구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유로본드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유로존 구제는 자신의 '핵심 임무'이며 '국가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로화는 마르크화보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가치를 입증했고 독일에 경제성장과 일자리, 부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로존내에서 유로본드를 공동 발행하는 방안에 대해선 "공동의 금리를 적용하려면 각국이 비슷한 경쟁력과 재정 상황을 갖춰야 하며, 부채를 합치는 것으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기존 반대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이는 앞서 호세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유로본드 도입 관련 선택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독일의 반대 입장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