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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전으로 30여곳 승강기 갇힘 사고

입력 : 2011.09.15 17:06|수정 : 2011.09.15 19:36


15일 전력 과부하에 따른 예고없는 정전으로 오후 4시30분 현재 부산지역 30여곳에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시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20분 첫 승강기 내 갇힘 사고 신고를 시작으로 1시간여만에 30여곳의 승강기 갇힘 사고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사하구 하단 SK아파트에서는 승강기가 갑자기 멈춰 서 입주민 수명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해운대구 좌동 모 여성병원에서는 산모가 승강기 안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교통 신호등에도 전기 공급이 끊겨 해운대 좌동 양원초등 앞 등 시내 곳곳의 교차로에는 큰 혼잡이 빚어졌다. 

부산시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아파트, 복지회관, 육교승강기, 오피스텔 등 곳곳에서 승강기 멈춤 및 갇힘 사고가 발생해 현재 출동 인원이 모자랄 정도"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