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서부 기니만 해역에서 현지시각으로 14일 키프로스 국적의 유조선이 해적에게 피랍됐다고 국제해사국이 밝혔습니다.
국제해사국은 노르웨이 선박에 원유를 옮겨싣는 작업을 하고 있던 유조선 '마테오스Ⅰ'에 해적이 침입했으며, 선원들을 그대로 싣고 달아났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유조선에는 스페인 국적 선원 5명을 포함해 페루와 필리핀, 우크라이나 국적의 선원 2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랍된 유조선의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함께 있던 노르웨이 선박도 공격을 받았지만, 선원들이 금고실 안으로 대피해 문을 잠그고 해적들이 떠날 때까지 나오지 않아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