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당초 15일로 계획했던 대북 수해지원 물품 전달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애초 내일 1차분을 지원하려고 했지만 북한에서 어떤 답변도 보내오지 않아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며 "북한의 답변이 와야 지원 물품을 보낼 수 있는 만큼 일단 기다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북한에 50억 원 규모의 수해지원 물품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1차 지원분인 영유아용 영양식 20만개를 내일 전달하겠다며 북한에 인도지원 지정 등을 요구했었습니다.
정부가 제안한 수해지원 의사를 북한이 수용하지 않아 지원이 무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