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6백만 명이 넘게 쏟아져 나오는 중국 대졸자들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중국 당국의 부담이 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중국 대졸자 취업률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 보수가 낮아 대졸자들의 불만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대학을 졸업하고 한 달에 우리 돈 43만 원을 받으며 일하는 자동차 수리공을 소개하며, 농민공과 차이가 없는 보수에 대졸자들이 좌절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대졸자들의 실업률은 6.7%에 그쳤지만, 대졸자들이 전공했거나 선호하는 일자리를 찾기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로이터는 톈안먼 사태와 같은 학생들의 저항운동이 중국 현대사를 주도해왔다며 대졸자의 실업문제가 중국당국의 정치적인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