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어선을 타고 표류하다 어제(13일) 일본에 도착한 탈북자 9명이 오늘 안으로 일본의 입국 관리시설에 이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언론은 탈북자들이 제 3국을 거쳐 한국으로 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언론들은 탈북자 9명이 어제와 오늘 오전에 걸쳐 일본 당국으로부터 표류경위 등을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어젯밤부터 탈북자들을 옮겨 태운 순시선을 가나자와항 근처 바다에 정박시킨 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북자들은 조사 과정에서 지난 8일 한국에 가려고 북한 청진항을 출발했다 표류하게 됐으며, 한국에 가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법무성은 탈북자들이 한국행을 희망함에 따라, 오늘 오후 탈북자들을 나가사키현에 있는 입국 관리시설에 이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법무성은 탈북자들을 순시선에서 헬리콥터로 고마츠 공항으로 이동시킨 뒤, 바로 해상보안청 항공기를 이용해 나가사키 공항으로 이송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탈북자들이 제 3국을 경유해 최종적으로 한국으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