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10주년을 맞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국의 한 신문 기고를 통해 "9.11은 미국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세계를 향한, 인류와 우리가 공유해야 할 희망에 대한 공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일 영국 일요신문 선데이 미러 기고를 통해 10년전 테러로 숨진 3천명 가까운 희생자 가운데 영국인 67명을 비롯해 90개국의 수백여명이 무고한 목숨울 잃었다"면서 "우리는 10년전 세계가 어떻게 하나가 됐었는지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을 공격했던 자들은 미국과 다른 국가들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를 원했지만 그들의 그러한 의도는 실패했다"면서 "10주년을 맞아 우리는 영국과 다른 모든 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