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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사고…조수석 엄마 안고 있던 3세 딸 숨져

조제행 기자

입력 : 2011.09.11 13:48|수정 : 2011.09.11 13:48


11일 아침 8시 반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왕복 2차로 도로에서 32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시멘트 가로수 보호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세 살 된 김씨의 딸이 숨지고 김씨와 가족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김씨의 차는 크게 굽은 도로 끝 지점에 세워진 직경 3미터 정도, 높이 40센티미터의 시멘트 보호대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당시 김씨의 딸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씨의 아내가 안고 있다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굽은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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