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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출연연 대부분 장애인 의무고용 위반"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9.11 10:33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84.6%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과위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과부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13개 연구기관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1.2%로 의무고용율 2.3%의 절반수준이었습니다.

13개 연구기관 중 장애인 의무고용을 준수한 기관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등 두 곳 뿐이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0.59%,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은 0%로 장애인고용율이 매우 낮았습니다.

의무고용율을 지키지 못한 연구원들이 납부하는 장애인 고용분담금은 2008년 3억2천만원에서 2010년 4억3천만원으로 증가 추세였습니다.

박 의원은 "전문성이나 학위 등 자격이 필요한 연구기관들의 경우 장애인 채용이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매년 억단위의 부담금을 납부하면서까지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