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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위대 진압…1명 사망, 448명 부상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09.10 14:47|수정 : 2011.09.10 23:04


이집트 카이로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에 난입한 시위대에 대해 군과 경찰이 진압에 나서면서 1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금요기도회가 끝난 뒤 개혁 가속화 촉구 시위를 벌이던 수백 명이 이스라엘 대사관의 벽을 부수고 난입해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웠습니다.

시위대는 또 이스라엘 대사관 건물 안으로 들어가 서류 뭉치를 건물 밖으로 내던졌으며, 주변에 세워졌던 경찰차도 불태웠습니다.

시위가 격렬해지자 이집트 정부는 군인과 경찰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1명이 숨지고 448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이로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로 돌아갔으며, 이집트 내무 장관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에앞서 지난달 20일 이스라엘 남부 국경에서 테러범을 쫓던 이스라엘군이 이집트 경찰 5명을 오인 사살하면서 두나라 관계는 급속히 악화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