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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가상 맞대결서 박근혜, 안철수에 우위

정영태 기자

입력 : 2011.09.10 07:32|수정 : 2011.09.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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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기 대선 가상 맞대결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안철수 교수에 앞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젊은층에서는 안 교수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이어서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박근혜 34.7, 안철수 17.2%였고 문재인, 손학규, 정몽준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나라당 1위를 기록한 박근혜 전 대표를 대상으로 여야 1대1 가상대결을 실시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 박근혜, 야권 후보 안철수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박근혜 45.9, 안철수 38.8%로 나타났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역적으로 수도권과 호남에서, 연령별로 20대, 30대, 40대에서 안 교수보다 지지율이 낮았습니다.

박근혜, 손학규 1대1 대결은 57.1% 대 27.0%로 조사됐고 박근혜, 문재인 대결에서는 55.4 % 대 25.6%로 나타났습니다.

박근혜 대 손학규 대결에서는 한나라당 지지자의 87.6%가 박근혜를 지지한 반면, 박근혜 대 안철수 대결에서는 한나라당 지지자의 71.9%가 박근혜를 19.8%는 안철수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잘한다 38.8%, 잘못한다 52.6%였습니다.

대선관련 여론조사는 그제(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 5백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통해 실시됐고 95% 신뢰수준에 오차 한계는 ± 3.1%p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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