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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권혁회장 아들 병역비리 '문건조작' 포착

손승욱 기자

입력 : 2011.09.10 05:35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시도상선 권혁 회장의 아들이 지난 2006년 공익근무 중 소집해제를 받는 과정에서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처럼 문건이 조작된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입니다.

검찰은 당시 권 회장 아들의 동료가 썼다는 문건에 "정신적 문제가 있어 같이 일하기 힘들다"고 적시돼 있는데, 동료를 불러 조사한 결과 그 문건을 작성한 적이 없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4월 공익근무 요원으로 입대한 권 회장 아들은 이 확인서를 근거로 정신감정을 받은 뒤 2006년 영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검찰은 권 회장 아들의 소집 해제를 돕고 권 회장 측에게서 수 천 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강원지역 최모 병무지청장이 문건 조작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