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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안철수, 친노세력에 이용당하는 듯"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9.09 16:47|수정 : 2011.09.09 17:05


친박계 중진인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 "노무현 정치세력에 이용당하는 듯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박원순씨가 문재인씨, 한명숙씨하고 연대해서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옛날의 친노세력이 또 한 번 국민을 홀리는 작전을 하는구나'라는 의심을 갖게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원장 같은 분은 자기가 살아왔던 분야에서 좀 더 공헌하는 것이 개인한테도 좋고 나라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판에 잘못 들어오시면 순진한 사람은 이용이나 당하고, 꼭두각시 노릇이나 하다 용도폐기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서울시장의 자질에 대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종합행정능력"이라면서 "행정능력과 책임감을 갖춘 사람을 뽑아야 서울시가 제대로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