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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영장실질심사 종료…구속 가능성은?

정혜진 기자

입력 : 2011.09.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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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 과정의 돈거래 의혹과 관련해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구속여부는 오늘(9일) 밤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혜진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있습니다.) 영장실질심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후 2시에 시작된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4시 10분쯤 끝났습니다.

곽 교육감은 지금부터 서울 중앙지검에서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게 됩니다.

법원 주변에는곽 교육감의 측근과 지지자들, 또 보수단체 회원들이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법원측은 만약의 불상사에 대비해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321호 법정 주변에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곽노현/서울시 교육감 : 저는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이미 밝혔습니다. 진실이 저를 자유케 할 겁니다.]

곽 교육감은 오전 12시쯤 교육청에서 출발해 변호인단과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 1시 50분쯤 이곳 서초동 법원에 도착해 곧바로 법정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9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으로, 곽 교육감의 유무죄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구속 수사의 필요성이 있냐 없냐를 따지는 자리입니다.

검찰 측에서는 곽 교육감이 박명기 교수에게 건넨 2억원이라는 돈이 금권 선거사범 가운데는 공천 헌금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돈이 오간 사례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들어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곽 교육감의 변호인 측은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반론을 펼쳤습니다.

곽 교육감이 구속될 지 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