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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서부 광대한 지역에 정전…큰 혼란

남정민 기자

입력 : 2011.09.09 14:23


미국 남서부 지역 백 40만 가구에 광범위한 정전 사태가 빚어져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

샌디에이고 가스·전력 회사는 최근 이어진 무더위 탓에 애리조나주에서 발생한 고장으로 이들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애리조나주에 가까운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9일 낮 기온은 섭씨 43.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현지시간 오후 4시쯤 발생한 정전 사태는 북쪽으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동쪽으로는 애리조나주 유마, 남쪽으로는 멕시코 바하 반도까지 번졌습니다.

정전의 원인이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정전이 되면서 샌오노프리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2기도 자동으로 가동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