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외국인을 제외한 사망자 25만 5천여 명 가운데 17만 2천여 명이 화장으로 장례를 치러 전국 화장률이 67.5%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화장률은 10년 전인 지난 2000년의 33.7%에서 2배로 늘어났으며, 지난해 하루 평균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사람 수도 472명으로 재작년 440명에 비해 32명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화장률이 83.5%로 가장 높았고, 인천 81.1%, 울산 77.7% 순이었으며 제주가 48.3%로 가장 낮았습니다.
수도권 화장률이 75.5%로 비수도권은 62.1% 보다 높았고, 서울과 부산 등 6개 광역시 화장률이 75.5%로 그 외 시·도는 61.8% 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화장률이 70.6%로 63.1%인 여성에 비해 높았고, 연령대별 화장률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와 핵가족화로 가계 내 세대 간의 결속력이 약해진 데다, 화장이 상대적으로 위생적이고 간편하며, 사후관리도 쉽다는 장점 때문에 매장을 제치고 대세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