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자생적 테러단체 '인디언 무자히딘'이 어제 일어난 뉴델리 고등법원 테러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등장해 수사당국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현지언론은 인디언 무자히딘이 이메일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면서 다음 목표는 쇼핑센터고 수사당국이 자신들의 계획을 무산시킬 수 없다고 위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어제는 파키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거점을 둔 하르카트-울-지하드 알-이슬라미가 자신들이 이번 테러를 저지른 장본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수사당국에 보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수사당국이 단서를 잡지 못하는 가운데 단체들이 서로 짜고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게 아니냐는 견해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델리 고등법원 폭탄 테러로 현재까지 12명이 숨졌으며 부상자 70여 명 가운데 일부가 위중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