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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 소가 도로에…경찰·시민 2명 부상

안서현 기자

입력 : 2011.09.08 23:58


8일 오후 5시 반쯤 광주 북구 양산동의 편도 3차선 도로에 소가 출몰해 경찰과 시민 등 모두 2명이 다쳤습니다.

도로에 소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 20여명은 도로를 통제한 뒤 소 포획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건국파출소 소속 41살 김창호 경장과 행인 44살 주모씨가 소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퇴근 시간까지 겹쳐 이 일대에선 1시간 넘게 차량 통행이 정체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가 마취총을 맞은 뒤에도 계속 도로를 활보하고 다니자, 밤 8시 40분쯤 올가미를 이용해 간신히 소를 포획했습니다.

경찰은 근처 축산회사에서 소가 뛰쳐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