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부에서 어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불량 연료 사용에 따른 엔진 이상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항공분야 전문가를 인용해 사고 여객기가 이륙시 충분한 엔진 출력을 확보하지 못해 낮은 고도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질이 좋지 못한 연료를 넣은 것이 엔진 이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현재 러시아 공항들에서 항공기 연료 부족 사태가 빚어지다 보니 사고 항공기에 정품 연료가 아닌 불량 연료가 주입됐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오후 러시아 중부 야로슬라블주 투노슈나 공항에서는 이륙하던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객 45명 가운데 4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