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설치하는 한편, 조만간 일본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협의를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 노력을 다하지 않은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해, 일본에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른 위안부 문제 협의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추석 연휴 이전에 서울의 일본 대사관이나 일본 주재 한국 대사관을 통해 일본 측에 이런 내용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이 제안을 거부하면 수위를 높여 청구권 협정에 근거한 중재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한일간 위안부 문제를 의제로 한 양자 협의는 지난 90년까지는 존재했지만, 그 이후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