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울산시 북구 정자동 산하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고등학생 김 모(17)군이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6시께 북구 산하동 화암항 앞 500m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김 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 군은 지난 3일 같은 학교 친구 6명과 놀다가 바닷물에 발을 씻으려는 순간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겨울철에 발생하던 너울성 파도가 최근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밀려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폐장해 안전요원이 모두 철수한 해수욕장에서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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