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노사 협상에서 노조 측이 처음으로 정리해고 문제 자체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조 측은 6일 노사협상에서 6개월의 정리해고 시한을 수용할 수 있다는 협상안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사측이 정리해고자 재고용 시한을 2년6개월로 고집한다면 6개월 정리해고안마저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이에 대해 노조 측의 협상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수용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한진중공업 노사 양측은 가능하면 추석 이전에 협상을 끝내기를 원해 앞으로 2~3일간의 협상 과정과 결과에 따라 타워크레인에서 농성 중인 김진숙씨가 내려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