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덞가지 아름다운 색깔을 몸에 지닌 천연기념물 '팔색조'가 경기도 광릉숲에서 포착됐습니다.
지난달, 경기도 광릉숲에서 일곱 색깔의 털과 검은 부리를 지닌 천연기념물 팔색조가 촬영됐습니다.
귀한 여름철새로 알려진 팔색조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제 204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팔색조의 번식지 최북단은 대전이었는데, 올여름엔 경기도 광릉숲에서 번식하면서 번식지를 200여 km나 북쪽으로 옮긴 겁니다.
팔색조의 번식은 숲이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강우량 증가 등 기후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번식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번식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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