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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열차표 사재기해 고액 판매한 5명 입건

김도균 기자

입력 : 2011.09.07 11:58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추석 열차표를 사재기해놨다가 인터넷에서 높은 수수료를 붙여 불법 판매한 혐의로 34살 박 모 씨 등 5명을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 4명은 지난달 가족과 친지 등의 명의로 추석 열차표 1천3백여 장을 사재기 한 뒤 자신들의 인터넷 열차표 발매 대행 사이트에서 최고 40% 비싸게 되팔아 6백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행사 대표 48살 최 모 씨는 자신의 점포에 설치된 열차표 발권기를 이용해 추석 열차표 8백여 장을 사재기한 뒤 수수료를 받고 되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컴퓨터에서 여러 개의 회원 ID로 열차표를 사거나 같은 신용카드로 열차표를 사더라도 이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다며 코레일 발권 시스템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