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7일 오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들과 만나 "신용융자 같은 위험이 큰 거래는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신용융자나 주식워런트증권,외환차익 거래 등 개인의 차입 투자가 늘고 있다"며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신용융자는 투자자가 주식이나 혐금 등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으로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불안한 시장에서 고수익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이 단타 매매에 주로 활용합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16일 신규 신용융자를 전격 중단하고, 신용융자와 신규 대출한도를 일괄적으로 축소했습니다.
대우증권도 어제 신용융자 허용 대상 고객을 줄이고, 투자종목도 축소하는 등 요건을 강화했습니다.
삼성증권과 현대증권도 이런 조치에 동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