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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3년간 전세가 20% 급등

박민하 기자

입력 : 2011.09.07 10:21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전세가격이 20% 정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포털 닥터 아파트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수도권 전세값 상승률은 19.9%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탄신도시로 3년간 77.6% 올랐습니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송파구로 40.3%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2008년 하반기 잠실동 리센츠,잠실엘스와 신천동 파크리오 등 만 8천여가구가 한꺼번에 입주하면서 떨어졌던 시세가 제자리를 찾으면서 크게 올랐습니다.

이 밖에 화성시와 과천시,하남시 등 서울 접근성이 비교적 양호한 경기 남부지역 도시들의 전셋값 상승폭도 가팔랐습니다.

닥터아파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된 주택시장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아 전세로만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거래가 살아나지 않으면 이런 추세가 고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