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결핵 퇴치사업을 해온 미국 스탠퍼드대 샤론 페리 박사는 최근 5년간 북한에서 결핵보균자가 매년 1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리 박사는 "전 세계에서 평균적으로 결핵보균자가 1에서 2% 정도 증가하고 있는데 북한의 보균자 증가는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인구의 50%가 잠복기 결핵균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전염성은 없다"면서 "문제는 잠재보유자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영양결핍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전염성이 있는 결핵 환자가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만성적인 식량난에 따른 면역력 감소로 북한에서 결핵보균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