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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후속회담 사전조치 충족 징후 없어"

송욱 기자

입력 : 2011.09.07 06:20|수정 : 2011.09.07 06:27


미국이 후속 대화의 조건으로 제시한 비핵화 조치에 대해 북한이 구체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오늘(7일) 정례 브리핑에서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워싱턴 방문과 앞으로 대북 협의의 연관성을 묻는 말에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설정해 놓은 조건을 충족하겠다는 징후들이 북한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위성락 본부장이 미국 방문 기간에 번스 국무부 부장관과 캠벨 차관보와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과 만날 것이라며 "이는 한국과의 정례적이며, 현안과 관련된 긴밀한 협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이어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간 순서 등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말에 "남북한 관계가 진전되는 것을 원한다고 누차 얘기해왔고, 북한이 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