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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교육감 이틀째 소환…'7일 영장' 검토

조기호 기자

입력 : 2011.09.06 20:15|수정 : 2011.09.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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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이틀째 검찰에 소환돼서 조사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쯤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기호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조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6일) 오후 2시 검찰 청사에 도착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6시간 넘게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과 곽 교육감은 돈을 준 의도와 자금의 출처 등을 두고 이틀째 팽팽한 공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곳 중앙지검에는 곽 교육감의 출석에 맞춰 지지세력과 반대세력 수십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지지자들은 곽노현 교육감을 응원했고, 반대자들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무죄 입증을 자신하느냐'는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곧바로 9층 조사실로 올라갔습니다.

검찰은 곽 교육감이 박명기 교수에게 건넨 2억원의 대가성과 출처 그리고 2억원을 왜 잘게 나눠 여러 사람을 거쳐 전달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양측 실무자 간에 이면합의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언제 알았는지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곽 교육감에 대한 조사는 오늘 소환으로 마무리짓고 이르면 내일 중으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곽 교육감이 어제처럼 체력적인 이유를 들어 심야조사에 동의하지 않으면 검찰 조사는 하루 정도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