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이 협상을 통해 카다피의 새로운 거점 도시였던 바니 왈리드에 진입하게 됐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반군 측이 바니 왈리드의 부족 지도자들을 포함한 현지 대표단과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지시간으로 오늘 정오쯤 도시로 입성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상당수의 카다피 지지자들은 바니 왈리드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니 왈리드는 수도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백50km 떨어진 사막도시로, 트리폴리에서 밀려난 카다피의 새로운 근거지로 떠올랐습니다.
반군이 이 지역을 공격하자 현지 부족 지도자들은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반군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와 카다피 친위부대 간의 협상을 중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