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차관급 공직자 자녀 중 대다수가 군에서 상대적으로 남들보다 편한 보직에 근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대통령실 장.차관급 인사 직계비속 중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한 10명 전원이 행정·보급·정훈 병과나 서울근교·후방부대에서 복무하거나 복무를 마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행정부 장.차관의 직계비속의 경우는 군복무 중인 30명 가운데 행정과 정보·어학·공익근무 등 이른바 '편한 보직'이 27명이라고 안 의원은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장.차관급 자녀의 이런 복무 행태는 병과 배정과 부대 배치를 무작위로 하는 시스템을 감안하면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