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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보수작업 근로자 3명, 화물차에 치여 참변

이혜미 기자

입력 : 2011.09.06 07:10|수정 : 2011.09.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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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화물차에 치여 모두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혜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어젯(5일)밤 9시쯤 경기도 하남시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하남 톨게이트 근처에서 1톤 화물 트럭이 51살 장 모씨 등 인부 3명을 덮쳤습니다.

장씨 등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 49살 노 모씨도 중태입니다.

숨진 인부들은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고속도로 1차선로에서 안전 시설물을 세워두고 노면 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차선을 변경하던 화물차가 작업 중이던 인부들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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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앞바다에서 50살 주모 씨 등 여성 관광객 두 명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어젯밤 친구들과 함께 해변에서 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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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실내는 뿌연 연기로 꽉 찼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부산 남부민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일어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주민 20여 명이 긴급히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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