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서부 자이시 도심에서 행사에 쓸 예정이던 폭죽 상자가 터져 12명이 다쳤다고 타이완 자유시보가 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5시쯤 자이시 시내에서 열린 전통 신앙행사의 마무리 일정 도중 바닥에 놓인 2개의 폭죽 상자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행사 참가자와 진행요원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폭죽이 높은 상공에서 터지도록 만들어진 고성능 폭죽이라며 불법 제조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과 중국 등 중화권에서는 우리나라 설에 해당하는 전통명절인 춘절과 중추절 등을 앞두고 이런 폭죽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