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6월 20일부터 2개월 동안 대포물건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2천 3백여건을 적발해 3천 7백여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대포물건들이 전화금융사기나 인터넷 사기 등 범죄 증거를 은폐하고 서민에게 통화료나 세금 등을 전가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어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검거 유형별로 보면 전화금융사기 등에 악용되는 대포통장이 2천 2백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포차는 백여 건, 대포폰은 20여건이었습니다.
경찰은 대포폰 개설 차단을 위해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설하거나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양도하거나 양수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적 근거를 관계기관과 협조해 만드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