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집에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창문을 통해 여성의 벗은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 등으로 37살 임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말 서울 동선동의 한 원룸에 들어가 집에 홀로 있던 A 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밤에 원룸과 아파트 등을 돌며 창문을 통해 여성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임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모 여대 주변에서 자신의 벗은 모습을 노출하는 이른바 '바바리맨' 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에서 임 씨는 바바리맨 생활을 하다 성적충동이 더욱 심해져 지나가던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임 씨는 또 집 안을 몰래 촬영하다 들키더라도 피해 여성들이 신고나 피해 진술을 꺼린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