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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과학기술부가 60여 개 대학에 대해 학자금 대출이나 정부 재정지원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대학구조조정 과정에서 부실대학을 가려내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346개 대학 가운데 9개 일반대와 8개 전문대를 대출제한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4년제 대학은 루터대, 경동대, 대불대, 목원대, 원광대, 추계예술대, 명신대, 건동대, 선교청대 등 모두 9곳입니다.
전문대는 동우대, 벽성대, 부산예술대, 서해대, 김포대, 영남외국어대, 전북과학대, 성화대 등 입니다.
루터대와 동우대 등 7개 대학은 2년 연속 대출제한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교과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대출과 재정지원 제한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출제한대학에 입학하는 2012학년도 신입생은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록금의 비율이 30%에서 70%까지 제한을 받습니다.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은 대출제한대학을 포함해 일반대 28개교, 전문대 15개교 등 모두 43개 대학이며 전체 대학의 하위 15% 정도에 해당합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소재 대학은 11개교, 지방 소재 대학은 32개교로, 지방 소재 대학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정부는 오늘(5일) 발표된 대출제한대학을 중심으로 오는 12월쯤 경영부실대학을 선정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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