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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보단일화 뒷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오늘(5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억 원의 대가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오늘 오전 11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굳은 표정의 곽 교육감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곽 교육감을 에워싸며 기습 시위를 벌여 곽 교육감 지지자들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곽 교육감은 검찰 소환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을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짧은 심경을 밝혔습니다.
곽 교육감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인격을 걸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검찰 조사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건네진 2억 원이 후보사퇴의 대가였는지 여부입니다.
이에 대해 곽 교육감은 선의로 준 돈이라며 일반적인 돈거래라는 주장을 펼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단일화 과정에 이면합의가 있었는지 여부, 그리고 있었다면 곽 교육감이 그 사실을 알았는지도 또다른 핵심 쟁점입니다.
취임 1년 2개월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곽 교육감의 검찰 조사는 오늘밤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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