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상당수 북한 전문가들은 2009년 초까지도 김정은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소문을 믿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상하이 주재 미국 영사관의 2009년 2월 비밀 외교 전문은 중국의 유력한 북한 전문가들이 당시 나돌던 '김정은 후계설'에 대해 북한의 반응을 떠보기위한 한국 정부의 날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부 중국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당시 권좌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후계 얘기가 나왔다면 김정은에 오히려 불이익이 가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했다고 외교 전문은 전했습니다.
중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북한이 미국과 관계를 핵무기를 보유한 채 대등한 협상 관계를 유지하는 인도와 파키스탄처럼 가져가기를 원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외교 전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