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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4층서 차량 추락…모텔 화재로 1명 사망

임찬종 기자

입력 : 2011.09.04 21:15|수정 : 2011.09.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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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주차빌딩 4층에서 승합차가 떨어지면서 지상에 있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양의 한 병원 주차장.

5층 짜리 주차장 건물 앞에 승용차 1대가 뒤집힌 채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4일) 낮 12시 반쯤 주차장 건물 4층에 주차돼 있던 스타렉스 승용차가 지상 주차장으로 떨어진 겁니다.

제가 서있는 바로 이곳, 주차장 건물 4층에 세워져 있던 차량이 난간을 뜷고 건물 밖으로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목격자 : 소나무를 치면서 떨어졌어요. 뭐가 씽 하더니 그냥 떨어졌으니까 (많이 놀랐죠.)]

추락한 스타렉스 차량은 지상에 주차돼 있던 아반테 차량 위로 떨어졌습니다.

스타렉스 운전자 58살 박모 씨가 목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추락하는 차량이 다른 승용차 위로 떨어지면서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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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6시40분쯤에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모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카운터에서 누전이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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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청담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귀갓길 여성의 명품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던 2인조 고교생 날치기 용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여 분간 추격전을 펼친 경찰은 공포탄을 쏘며 격투를 벌인 끝에 16살 이모 군과 문모 군을 체포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주범, 영상편집 : 김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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