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이들이 탑승한 '평화비행기'가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용산 참사 유가족과 평택 대추리 주민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등 2백여 명은 낮 12시쯤 김포공항에 모여 함께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2시쯤 기자회견을 연 뒤 '평화버스' 7대를 나눠타고 서귀포시 강정마을로 이동해 올레 길 걷기와 구럼비 순례선언, 평화콘서트 등 문화제에 참석합니다.
경찰은 어제 강정마을에 공권력을 투입해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던 마을 주민, 시민단체 회원들과 충돌을 빚었으며, 이 과정에서 35명을 현장에서 연행했습니다.